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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아기랑반려견/아기와강아지/반려견과함께/아이와반려견/우리집강아지

저희 가족은 네식구랍니다.
엄마 아빠 아들 그리고 저희집 반려견강아지
아들이 태어나기전 신혼생활을하며
분양받은강아지예요 4개월때 분양받았어요
아이가 없을때는 강아지가 저희아이였죠.
강아지가 4살정도에 제가 임신을했죠.
사실 강아지 키우시면서 임신하시게되면
태어나는 아이와 잘지낼까 혹시 물지는 않을까
반대로 아이가 강아지를 괴롭히지않을까
여러가지 생각을하게되죠.
근데 사실 저와 남편은 그런걱정 정말안했어요
주위에서는 임신했을때부터 보내라보내라
애기태어나기전에보내라 엄청 그러셨어요.
저와 저희남편은 듣지도않았어요
저희강아지는 블랙푸들이예요
푸들은 다들아시겠지만 엄청똑똑해요
단점이라면 짖는게 좀 심하죠
근데 강아지가 안짖으면 강아지게요?
아이가태어나기 직전까지도 걱정이없었어요.
그리고 아이가태어나고 병원에서 오기전에
아기냄새를먼저 맡게해주고싶어서
가재수건을 집에다 갖다놨어요
그리고집에온날 아이를향해냄새를 맡더라구요.
강아지가 아이냄새맡아도 저희는
지켜만봤어요 오히려 제지하면 강아지
혼란스러워할까봐요
저랑 신랑이생각했던것만큼이나 너무잘지내요

항상이렇게 붙어있으니 제가
더 행복해요
아이와 강아지 같이자라게하는건 정말
아이정서적으로도좋은거같아요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랄수있고
동물을 소중히대해야된다는것도
같이 생활하면서 배우는거같아요

아이안고있으면 옆에와서 찰싹붙어있더라구요
배달이나 집에 사람이오면 짖긴하지만
뱃속에서부터 들어서그런지
아들도 놀라지않더라구요.

아이가 엎드릴때쯤은 옆에서 같은포즈로
엎드려있었어요.둘이 .단짝친구예요.
꼭 저렇게 아이하는행동을 강아지가 따라하고
아이도 강아지에 행동을 따라하더라구요.

항상 같이붙어있고 같은 방향을보며
둘도없는 친구예요.

강아지랑 장난도잘처요.전혀 무서워하지않아요

아들하고 티비보고있으면 자기도 같이보겠다고
은근슬쩍 옆으로오네요.

많이 성장한 아들은 강아지 밥도챙겨줘요
강아지간식도 알기에 절대 먹지않아요
강아지가 흘린밥은 밥그릇에 다 넣어줘요

정말아이와 반려견강아지 함께 생활하는거
너무너무 좋습니다
덕분에 저희아들은 동물을 무서워하지않아요
모든 지나가는강아지보면
가서 막 만지지않아요 강아지와 눈높이맞춰서
처다만보더라구요 집에있는 저희 강아지 대하듯이요

아침에 눈뜨면 제일먼저 강아지가 있는곳으로
막 뛰어가요 .
반려견강아지와 아이와같이생활하면서
보고 느낀점도많고 배울점도많고 신기한점도많아요

아이가태어나면서 예전만큼은 강아지한테
신경못써주고 산책횟수는줄었지만
저희아들이 이제는 잘걷고 뛰고그래서
몇번같이 산책갔는데 너무좋아하더라구요
앞으로는 다같이 산책도 나들이도 다녀야겠어요

고민걱정하시지말구
반려견과 아이 같이성장할수있게
부모가 중간에서 역활만잘해주면
전혀 아무문제없어요.^^